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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열 기준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

케이맘홀릭 2023. 7. 12. 22:34

 

 

 

아기들이 갑자기 열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지

응급실을 가야 하는지

걱정이 돼서 발만 동동 구르게 되는데요.

열이 나면 해열제를 언제 먹여야 하는지부터

해열제 종류, 해열제 교차 복용 등

필요한 정보들을 준비해 봤어요.

 

 

 

 

우선 아이들이 열이 나는 기준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아기들은 어른들과 열이 나는 기준이 달라요.

성인보다 기준 체온이 1도 정도 높다고 보면 되는데요.

아기들이 열이 난다는 걸 알게 되면

가장 먼저 체온계로 정확하게 측정하는 게 좋아요.

가정에 보통 고막체온계를 사용하고 있을 텐데요.

고막체온계로 열을 잴 때는 처음에는 양쪽 귀 모두 측정을 해준 뒤

높은 쪽을 기준으로 잡으면 된다고 해요.

만약 양쪽 체온의 차이가 많이 나면 약 30분 정도

지난 뒤 다시 재보는 게 좋아요.

 

 

 

아기들이 열이 나면 엄마들은

옷을 벗기는 등 시원하게 해주는데요.

아이가 고열과 함께 오한이 왔을 때는

옷을 벗기는 것보다 얇은 옷으로 갈아입는 게 좋아요.

땀으로 옷이 젖거나 하면 바로 갈아입혀주세요.

또 예전부터 미온수 마사지를 통해 열을 내려주곤 했는데

해열제보다 효과가 미비하기도 하고

전문가들은 미온수 마사지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해요.

고열이 날 경우 해열제 복용을 한 뒤에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보조적 요법으로

미온수 마사지를 병행해 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미온수 마사지를 할 때는 차가운 물이 아닌 말 그대로 미온수로 하고

아이가 거부하거나 추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해열제는 38.5도 이상의 고열인 경우에 복용을 권장하는데요.

아이가 열은 있지만 컨디션이 좋으면 상황을 보고

해열제를 먹이지 않다고 된다고 해요.

오한이나 두통이 있거나 아이가 처지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해열제를 복용해 주세요!

해열제는 진통, 해열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계열,

진통, 해열, 소염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계열과

덱시브로펜계열이 있어요.

6개월 이하의 아기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만

복용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열이 심한 경우에는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아이가 많이 힘들어한다면

해열제 교차 복용을 하여 열이 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요.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2-3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할 수 있어요.

열이 계속 난다고 하여 교차 복용을 꼭 해야 한다는 건 아니에요.

해열제 복용 후에는 열이 1도에서 1.5도 정도

떨어지기도 하고 1도도 안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에

아이 컨디션에 따라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아기가 열이 날 때에는 실내온도 22~25도,

습도 50~60% 유지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해열제 복용 후에도 고열이 계속 나거나

72시간 지속적으로 열이 나고

탈수, 설사, 구토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봐야 해요.

어린아이들이 고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바로 가시는 게 좋은데요.

미리 주변 응급실, 야간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등

정보를 알아두는 게 좋아요.

급한 경우에는 119로 문의하면

소아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해요.

 

 

 

일회성으로 열이 나기도 하고

열이 난 뒤에 원인이 나타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는 걸 권유 드리고 있는데

해열제는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할 뿐

열이 발생한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인을 알고 치료할 수 있도록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